
후지시마 야스카 / yasuka (@ya.24)
후지시마 야스요시 (@ya.24) 님은 자연, 일상, 그리고 마음의 미묘한 움직임을 부드럽고 시적인 감성으로 포착합니다.
조용한 감정과 은은한 빛이 담긴 그의 사진은 보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전합니다.
현재 오이타현을 거점으로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며, 지자체 및 기업 홍보, 여행 기사 집필, 사진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그가 사진을 찍는 시간에 담은 생각, 애용하는 카메라와 필터, 그리고 TOKYO GRAPHER 제품을 활용한 촬영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현재 사용 중인 카메라와 렌즈를 알려주세요.
FUJIFILM GFX50S II에 GF80mmF1.7 R WR 렌즈를 조합해 필터 촬영을 합니다.
그 외에도 FUJIFILM X-T5와 필름 카메라 Nikon FM10을 애용하고 있으며, XF35mmF1.4 R, MINOLTA MC Rokkor-PF 58mm f/1.4, AI Nikkor 50mm f/1.4 등의 렌즈를 사용합니다.
원래는 필름 카메라로 촬영하고 싶지만, 필름 가격이 급등하면서 요즘은 디지털로 일상 속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디지털에서도 필름의 질감과 필터의 표현을 재현하기 위해 계속 연구 중입니다.
Q. 당신에게 "사진을 찍는 시간"은 어떤 의미인가요?
자신과 마주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Q. 최근에 "정말 찍길 잘했다"고 느낀 순간이 있다면요?
할머니가 돌아가신 날부터 화장까지의 자연의 변화—별이 떠 있는 밤하늘, 단풍, 무지개 등.
사진을 볼 때마다 그날과 그 시간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Q. 가장 좋아하는 TOKYO GRAPHER 제품과 그 이유는?
OPF 550-L을 가장 애용합니다.
처음 샘플 사진을 보고 구입했는데, 가벼운 필터 하나로 하나의 렌즈로 두 가지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빛의 번짐이 아름답고, 사진이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으로 표현되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Q. 필터 사용 시 어떤 점을 의식하나요?
태양이 낮게 뜬 시간대에 촬영하려고 노력합니다. 흐린 날이나 실내처럼 빛이 적은 상황에서도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실험하듯 다양한 촬영을 시도합니다.
Q. 필터를 통해 보이는 풍경에는 어떤 변화가 있나요?
빛이 부드럽게 번지며 여운이 남는 느낌이 듭니다. 사진에 깊이와 농도가 더해지는 것 같은 인상을 받습니다.
Q. 추천하는 촬영 장소나 좋아하는 시간대가 있다면요?
오이타현의 쿠주 고원. 아침 시간이 특히 좋습니다.
앞으로는 여름 축제나 야간 이벤트에서도 필터를 사용해 촬영하고 싶습니다.
Q. 포토 갤러리

후지시마 야스카 / yasuka (@ya.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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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F 550-L의 '550'은 550나노미터라는 빛의 파장을 나타내고, 녹색과 청색을 선명하게 찍어, L(Light)는 특수 유리에 의한 빛의 확산량을 나타냅니다.
그 2개의 요소를 조합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실현할 수 없었던 새로운 표현을 가능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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