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 ( @yama_free )
내가 가장 좋아하는 1세대 Land Rover Defender 90에 카메라와 애견을 싣고.
FUJIFILM X‑E4와 F2 트리오(XF18mm / XF35mm / XF50mm)로 자연 속에서 보내는 시간을 섬세하게 담아냅니다.
“좋다고 느끼는 순간에 부담 없이 찍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해요.”
조리개와 노출 보정만 조정하고 나머지는 카메라에 맡깁니다.
일상 속에서 사진을 즐기기엔 그 정도가 딱 좋아요—
이 스타일이 순간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해줍니다.
눈앞의 풍경보다 마음에 남는 기억 같은 이미지를 찍고 싶어요—
@yama_free 님이 소중히 여기는 ‘사진을 찍는 순간’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Q. 사용 중인 카메라와 렌즈는 무엇이며, X‑E4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올해 초부터 X‑E4와 F2 트리오(XF18mm F2 / XF35mm F2 / XF50mm F2)를 사용하고 있어요, 하하.
솔직히 선택 이유는… 작고 렌즈 교환이 가능하다는 것, 그게 전부예요(웃음).
렌즈가 작아서 휴대하기 편하고, SNS에 올릴 용도라면 APS‑C도 충분합니다.
노이즈도 크게 신경 쓰이지 않고, 결국엔 ‘가져 나가고 싶어지는 크기’와 ‘조금 더 보기 좋은 외관’이 일상에서의 즐거움을 유지하는 키포인트예요.
스마트폰이 아니라 클래식한 카메라 형태를 좋아합니다.


Q. 사진을 찍을 때 중요하게 여기는 점과 설정에서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좋다고 느꼈을 때 바로 찍을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그 순간을 방해하는 요소—무게나 복잡한 설정 등을—최대한 없애고 싶습니다.
카메라를 믿고 셔터를 누르는 것밖에 없죠.
대부분의 설정은 자동에 맡깁니다.
ISO와 셔터 스피드는 카메라에 맡기고, 조리개와 노출 보정 다이얼만으로 조절해요.
예전에 라이카를 쓸 때 “빠르게 찍으려면 이만한 게 없다”고 느꼈거든요.
일상에서 사진을 즐기려면 번거로운 건 잊고 찍는 게 최고예요.


Q. 가장 좋아하는 TOKYO GRAPHER 제품과 그 이유를 알려주세요.
A. cinematicDF s입니다. 개성이 분명한 필터라, 렌즈 간 차이를 이 필터로 정리하면 사진에 일관된 톤을 줄 수 있거든요.
Q. 필터越(통과) 바라본 풍경에서 어떤 변화를 느끼셨나요?
A. 눈으로 본 그대로의 기억도 중요하지만, 머릿속에 남은 기억에 더 가까운 이미지를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이상적인 촬영 스타일이나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천천히 자리를 잡고 고정 촬영하며 캠핑하는 게 제 꿈이에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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